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싱가포르에서 자유 여행을 떠난 울랄라 세션의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된다.
임윤택은 “사실은 막내 광선이 때문에 울컥했던 적이 있다”고 조심스레 고백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항암 치료를 받고 머리카락이 다 빠지게 되어서 아예 다 밀어버렸더니 막내 박광선이 다음날 머리를 삭발하고 와서 “형 혼자 빡빡이면 부끄럽잖아요”라고 말해 큰 감동을 받았다는 것.
임윤택은 “당시에는 부끄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뒤 “멤버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아프고 나서부터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울랄라 세션은 멤버들의 독특한 연애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임윤택은 최근 화제가 된 김명훈의 여자 친구에 대해 “팀 전체와 연애를 하고 있다”는 농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울랄라 세션의 멤버 중 한 명과 연애를 해도 계속 만나다 보면 둘이 만나는 게 아니라 상대 여성이 팀 전체와 만나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설명을 덧붙여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방송은 15일 밤 12시15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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