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제작 유비유필름)가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내 영화제로 킨더필름페스트와 포틴플러스 부문이 통합돼 운영되는 세션이다.
영화제 측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점을 높이 사 ‘완득이’를 초청했다고 전했다.
‘완득이’는 70만 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세상으로부터 숨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반항아 완득(유아인)과 그를 세상 밖으로 끊임없이 끄집어내려는 오지랖 선생 동주(김윤석)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칸,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영화제는 내년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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