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28)가 최근 음반제작자로 변신했다고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 6월 청담동에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내년 초 첫 작품인 걸그룹 '엑시드(EXID)'를 선보인다.
내년 2월 데뷔시킬 6인조 걸그룹 엑시드는 '엑스드 인 드리밍(Exceed In Dreaming)'의 줄임말로 '꿈을 넘어서다'란 의미. 이 팀의 멤버인 엘리(LE)는 허각과 최근 듀엣 싱글 '그 노래를 틀 때마다'를 발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신사동호랭이는 "엑시드는 일단 멤버들의 재능을 보여줄 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뒤 대중적인 후렴구를 지닌 댄스곡으로 데뷔할 예정"이라며 "평소 함께 곡 작업을 하는 작곡가 최규성, 라도 등이 참여할
그는 비스트, 포미닛, 시크릿, 티아라 등 아이돌 그룹들의 대표곡을 대거 만들며 저작권료가 연간 수억원 대로 뛰어올랐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에 출연하더니 최근 삼성 노트북 광고에도 등장할 만큼 작곡 필명을 하나의 '브랜드'로 끌어올렸다.
[뉴스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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