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성주가 폭행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한성주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A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면서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린 사이였으나 A씨의 폭력적인 행동 등으로 인해 헤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A씨가 감금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날에 A씨는 훔친 키를 가지고 비어있는 한성주의 집에 무단침입해, 밤늦게 귀가한 한성주의 목에 가위를 들이대며 협박하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교제를 계속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에 놀란 한성주가 어머니와 오빠 등 가족들에게 구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후배(통역인)나 교회 집사님 부부도 오셨다. 폭력배나 변호사 등이 있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한성주와 그 가족은 물론이고, 누구도 A씨를 감금하거나 폭행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성주 측은 "사건 이후 A씨는 자신의 잘못을 비는 메일이나 편지들을 수차례나 한성주와 가족들에게 보내오기도 했다"라며 "이러한 사실들은 이미 한성주 측에서 수사기관에 형사고소를 한 상태이므로 수사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오히려 한성주 측은 크리스토퍼 수의 고소나 민사소송의 제기가 진실을 밝혀줄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수사 등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라며 "A씨 역시 자신이 외국인임을 이용하여 숨어서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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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