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이성룡’은 어릴 때 앓았던 열병 후유증으로 후천적 지적 장애를 가진 매사에 어눌하면서도 엉뚱하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캐릭터. 인교진은 몸 사리지 않는 능청스러운 바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배우 주진모와 정준호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며 드라마 ‘내일이 오면’ 속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존재로 떠오르고 있다.
매주 방송 후 시청자들은 "볼 때마다 누구 닮았다~했는데 정준호 닮았다!”, “정준호 플러스 주진모! 완전 조각 미남인데요?”, “연기도 잘하고 잘생기고~멋져~ 아주 멋져~”, “잘생긴 바보 이성룡.. 그래서 더 안타까워”, “숨겨진 보석 발견!”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초반 인터뷰에서 인교진은 지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명품 바보 연기로 극찬을 받았던 정보석의 연기를 보고 배우며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교진은 이야기가 전개 될수록 정보석의 연기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방법과 매력으로 ‘인교진 표’ 지적 장애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얻으며 드라마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배우 인교진은 전작 ‘선덕여왕’에서 ‘용춘공’ 역을 맡아 네티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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