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가수가 출산을 위해 병원 건물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7일 한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팝스타 비욘세가 지난 6일 딸을 출산하기 위해 약 15억 원을 들여 뉴욕에 있는 한 병원의 한 층을 통째로 빌렸으며, 일반인들과 환자의 출입이 전면적으로 통제돼 병원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알려졌습니다.
병원의 한 직원은 비욘세가 ‘잉그리드 잭슨’이라는 가명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남편 제이지는 본명인 숀 카터로 이 병원 4층 전체를 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출산 과정을 방해받지 않기 위한 의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비밀 유지를 위해 병원 직원들이 감시 카메라 영상을 통제하고, 의사와 간호사들까지 4층 출입이 제한되자 한 의사가 환자를 돌봐야한다고 불평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비욘세의 경호원들이 6층에
한편 비욘세는 지난 6일 밤 딸을 무사히 출산했으며 남편 제이지는 아이에게 `아이비 블루 카터`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