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출신 개그맨들의 도를 넘은 장난 전화가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웃찾사 포항 개그맨 할매의 장난 전화 아 대박 우끼다(웃기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해 폐지된 한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맨 3명이 상체를 탈의한 채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 중 한 개그맨이 120 다산콜센터에 할머니 성대모사를 하며 장난 전화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내가 키가 150㎝에 몸무게가 35㎏인데 건강하냐”, “네가 뭘 안다고 건강하다고 대답을 하냐”, “건강한데 내가 왜 이렇게 골골거리냐” 등의 장난 전화로 상담원을 당황시켰고, 이후 상담원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말이 되는 장난이냐”, “분노가 치민다”, “아무리 개그라고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 “공개사과를 해야 할 듯”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