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2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김광석 다시 부르기’ 2회 공연(오후 7시30분)에 무대에 오른다.
김광석과 아이유은 단 한번도 실제로 만난적이 없다. 김광석이 1996년 1월 세상을 떠났고 당시 아이유는 4세 였기 때문.
지난해 모 이동통신사 광고에서 두 사람은 합동무대를 가진 적 있다. 당시 TV 광고는 김광석의 대표곡 ‘서른즈음에’를 아이유와 김광석이 함께 부르는 듯 컴퓨터 그래픽으로 정교하게 합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에서 아이유는 김광석의 대표곡을 부를 예정이다. 이번 아이유의 무대가 어떤 방식으로 꾸며질지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예전 TV 광고 스타일로 김광석의 영상과 아이유의 가창이 함께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해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에는 박학기, 강인봉, 박승화, 이동은으로 구성된 4CUS를 비롯해 동물원, 유리상자, 자전가 탄 풍경, 한동준, 여행스케치 등 국내 최고의 포크 뮤지션들 뿐 아니라 아이유를 비롯해 장재인 알리 등 신예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은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 홀에서 2월 11일 오후 4시, 7시30분 2회 공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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