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특유의 안경을 고집하는 이유가 폭로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초한지 특집’에 앞서 가진 오프닝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이때 하하가 갑자기 유재석에게 자신의 안경을 착용해 보라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극구 거부했고, 실랑이 끝에 억지로 안경을 쓰게 됐다.
하하의 뿔테 안경을 쓴 유재석의 모습은 마치 안경과 얼굴이 따로 노는 매우 어색한 느낌이었다. 흡사 만화 ‘영심이’의 주인공 왕경태를 떠올리게 하는 우스꽝스런 조합에 출연자 모두 웃
유재석은 스스로 민망한 듯 “내가 그래서 그랬잖아. 나는 내 안경 밖에 안 어울린다”고 설명하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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