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따르면, 나한일의 모친은 노환과 지병이 겹쳐 24일 밤 12시에 별세 했으며, 아들 나한일은 임종을 지키지 못해 끝내 망연자실했다.
2010년 8월 불법대출 혐의 등으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나한일은 2월 말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한 달만 있으면 그립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지만 모친은 기다려주지 않았다.
나한일 측 한 관계자는 "모친의 별세 소식을 듣고 특별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장례식이 끝나면 다음 주 초 다시 입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7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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