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는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이어, 1일 오전 9시(미국 뉴욕 현지시간) ABC의 인기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에 출연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의 무대를 꾸몄으며 소녀시대 팬 특유의 한국어 응원법은 물론 서툰 한국어로 소녀시대를 연호하는 관객들의 목소리까지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들릴 정도로 열정적인 응원을 받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MC인 켈리는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미국에서도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새롭게 앨범을 발표한 소녀시대의 '더 보이즈' 무대다.”라고 소녀시대를 소개했고, 무대가 끝나자 “너무 멋진 무대였다. 팬들도 무척 많이 온 것 같다. 한국에서 온 걸 그룹이고, 오늘 이 자리에서 모닝쇼 데뷔를 합니다.”라고 전하며, 소녀시대와 간단한 인터뷰 시간도 가졌다.
특히 소녀시대의 열정적인 무대와 관객 반응을 본 켈리는 “이렇게 적극적인 관객들의 환호는 생애 처음이다.“라고 소녀시대의 무대를 극찬했고 “정말 아름다운 여성들이 모여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켈리는 “데뷔하기 전에 어떻게 연습했는지, 춤이 먼저 였나? 노래가 먼저 였나?”라고 질문, 제시카가 “우리는 전부 다 연습했다. 춤, 노래, 등등”이라고 답하자, MC들이 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말해 소녀시대 ‘The Boys’의 하이라이트를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소녀시대가 뮤직 퍼포먼스 게스트로 출연한 'LIVE! with Kelly'는 미국 ABC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영되는 모닝 토크쇼이며, 오프라 윈프리 쇼의 명성을 이어가는 주간 토크쇼로 평가 받으며 모닝 토크쇼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미국 CBS 간판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이어 ABC 'LIVE! with Kelly' 연달아 출연했음은 물론, NBC의 유명 연예정보 프로그램인 ‘Extra TV’와도 인터뷰를 가져, 미국 지상파 대표 채널인 CBS, ABC, NBC에 모두 출연, 글로벌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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