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는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 개성 있으면서도 친근한 캐릭터가 매력적인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흥미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까지 전달하는 1석2조의 콘텐츠다.
앞서 꼬마 펭귄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뽀롱뽀롱 뽀로로’와 자연의 소중함 및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제작된 ‘코코몽’ 등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는 한때 지구를 지배했지만 멸종돼 화석으로 남아있는 공룡에 대한 관심을 불러 온다. 민첩한 사냥꾼 벨로시랩터, 갑옷무장 안킬로사우루스, 백악기 배트맨 해남이크누스 등 극중 17종 80여마리의 다양한 백악기 공룡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상상력을 무한대로 키워주고 있다.
또 약육강식과 먹이사슬 등 자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동물들의 모습은 영화의 극적인 재미와 더해져 아이들에게는 즐거움과 더불어 유익함을 안겨준다. 타르보사우루스 ‘점박이’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개봉 첫주 흥행 신기록(36만명)을 수립하며 주목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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