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는 6, 7일 방송되는 '빛과 그림자'에서 톡톡 튀는 매력을 지닌 가수 지망생으로 분했다. 극중 나르샤는 강기태(안재욱)가 이끄는 빛나라 쇼단의 신인 가수 오디션에 참가한 가수 지망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3일 진행된 녹화에서 나르샤는 무대 위에서 선보였던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가수의 모습을 벗고 복고풍 단발 헤어스타일과 민트색 정장 투피스로 차려입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나르샤는 "언젠가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기에 고민하지 않았다"며 "많이 긴장되지만 잘해서 다른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며 야심찬 촬영 소감을 전했다.
촬영을 마친 뒤엔 "생방송 무대에 그렇게 많이 서봤어도 떨린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이 무대는 정말 떨렸다"며 "정말이지 리얼한 모습이 나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빛과 그림자'는 빅뱅 승리가 천연덕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나르샤는 "승리가 카메오 출연하는 것을 보고 공부 많이 했다. 워낙 자신감 넘치는 친구라 잘 할 줄은 알았는데 정말 잘하더라. 분발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현재 월화극 선두를 달리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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