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JB는 본인이 나온 드라마를 모니터하고 있는 리안(지연)에게 다가와 “이번에도 (연기가) 안 좋았나 보지”라며 시비를 건다. 이어 “시청자 게시판은 확인 안 해봐?”라며 리안의 속을 긁는다. 연기를 못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자신을 자극하는 발언에 리안은 “인터넷 금지라서 못 본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한다.
JB는 이런 리안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아직도 규칙같은 거 지키냐?”고 다시 시비를 건다. 이상하리만치 자신을 자극하는 발언에 리안은 이내 JB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묘한 표정을 지은 리안은 “너 아직도 나 좋아해? 애들처럼 자꾸 시비 걸잖아. 난 교칙같은거 안 지키지만 넌 범생이잖아. 여기 연애 금지다”라며 여유있게 JB의 곁을 떠난다. ‘아직도 좋아
JB를 짝사랑하는 해성(강소라)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리안, 그리고 JB 세 사람이 한층 얽히면서 향후 이들의 애정전선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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