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지석(서지석)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한 지선(박지선)이 하선(박하선)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이날 지석은 학교에서 비밀연애 중인 하선과의 사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허둥댄다. 하선을 챙겨주려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선생님들까지 챙기는 신세가 된 것.
지석은 회식 자리에서 애먼 지선에게 고기를 챙겨준다. 또 회식이 끝난 후 우연찮게 넘어지려는 지선을 잡아준다. 이에 지선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라 확신한다.
지선의 착각은 점점 정도를 넘어선다. 지선은 하선을 불러 “윤지석 선생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눈치 백단”이라고 말해 하선을 당황시킨다. 지석의 책상 서랍 속 반지를 발견하고는 “조만간 나에게 고백할 것 같다. 커플링도 준비했더라”며 “나는 지석에게 마음이 없다”고
아름다운 이별(?)을 고한 지선은 메신저를 통해 자신이 지석을 찼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지석에게 망신을 안긴다. 진실은 아니었지만, 자신도 남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라는 사실에 지선은 행복해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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