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명(정일우)은 월(허연우/한가인)에게 장식품 등의 선물을 보낸다. 당황한 월은 양명을 찾아 “이게 무엇입니까. 왜 이러십니까”라며 의아해 한다.
양명은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그는 월을 붙잡고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그렇다”고 고백한다.
계속해서 양명은 난감해 하는 월에게 “처음에는 단지 연우와 닮아서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었다. 나에게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내려
엮여서는 안 될 인연이 또 다시 꼬이기 시작하고, 심상찮은 조짐을 느낀 국무(전미선)는 “사흘 뒤, 전하(김수현)와 중전(김민서)의 합방만이 이들의 인연을 끊게 할 수 있다”며 불안해했다.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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