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팀은 11일 오후 2시께 클로징 촬영을 끝으로 시즌1의 녹화를 모두 끝냈다. 제작진 관계자는 “멤버들이 그동안 함께 해온 정 때문인지 결국 눈물을 쏟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5년간 방송됐던 ‘1박2일’은 시즌1을 종영하게 됐다. ‘1박2일’ 멤버 중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은 시즌2로 계속 활동을 하게 된다. ‘1박2일’을 이끌던 나영석PD가 하차하고 최재형 PD가 새롭게 연출진으로 합류하게 됐다.
이승기는 9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승기는 ‘1박~~2일’이라는 제목으로 “‘1박2일’ 마지막 촬영인데 무슨 마음이라고 해야할지 생각이 너무 많다 보면 백지가 된다고 하나? 마음이 그냥 공허하다”고 적었다.
또 이승기는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 아닌 것 처럼...헤어지지만 헤어지지 않는 것 처럼..또 언제 볼지 모르지만 곧 다시 만날 것처럼...그동안 고마웠다”며 작별인사를 했다.
한편 '1박2일' 마지막 방송은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19일과 2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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