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성유리, 양부에게 또 버림 받고 오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12일 방송된 MBC드라마 ‘신들의 만찬’ 4회에서 준영이 다시 한 번 양아버지 재철(엄효섭)에게 버림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양어선을 탔던 재철이 우도로 돌아왔다. 이에 준영(정민아/성유리)은 들뜬 마음에 양아버지 재철을 찾는다. 하지만 재철은 준영을 문전박대한다.
재철은 자신을 아빠라고 부르는 준영에게 “제발 아빠라고 부르지 마”라면서 진저리를 친다. 이어 “난 거짓말 안 했다. 난 너의 친부한테 진짜 전화 걸었다”며 새롭게 생긴 여자의 존재를 밝힌다. 재철은 “그 사람이 다 큰 딸이 있다면 좋아하겠냐”며 다시 준영을 떠나려 한다.
준영은 “이렇게 가버리지 마. 또 떠나버리면 다시는 안 볼거야”라며 매달렸지만 재철은 섬을 떠난다. 남겨진 준영은 오열했고 이런 모습을 우연히 재하(주상욱)가 안타깝게 지켜보면서 향후 두 사람간의 애정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MBC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