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짝’에서 애정촌 22기로 입소한 남자 7명과 여자 5명이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쳤다. 여자1호와 여자2호에 골고루 추파를 던지던 남자 2호는 결국 여자 2호에게 마음 굳혔지만 그때는 이미 여자 2호의 마음도 떠난 후였다.
남자 2호는 여자 2호에게 스스로 “여자 분들을 저울질 중이다”고 고백해 화를 자초했다. 이런 남자 2호의 행동에 여자 2호는 “그 분의 마음이 뭔지 모르겠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저울질이라는 단어도 싫다. 그분의 진심이 뭘까 궁금하다”고 실망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남자 2호는 마지막으로 또 한번의 자충수를 뒀다. 모든 사람들이 모인 식사자리에 일부러 나타나지 않아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 했지만 여자 2호는 상황을 불편하게 만드는 남자의 행동이 불편하기만 했다.
여자 2호는 “(그 상황이) 기분나쁘고 불편했다. 저렇게 모든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속이 좁은 사람이라면
이후 남자 2호는 잠든 여자 2호의 곁에서 플루트를 불었지만 잠든 그녀는 한곡도 듣지 못했다. 결국 최종 선택에서 남자 2호는 여자 2호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홀로 애정촌을 떠났다.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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