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전국기준 3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인 37.1%보다 1.3%P 상승한 수치. 수도권 시청률 역시 42.9%를 기록하며 그동안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해 온 '해를 품은 달'은 최근 3회에 걸쳐 37.1%을 유지하며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으나 주인공들간 격정적인 스토리에 돌입하며 다시 상승 분위기로 돌아섰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난폭한 로맨스'와 SBS '부탁해요 캡틴'은 각각 5.2%, 6.3%에 머물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훤(김수현 분)이 중전(김민서 분)과의 합방을 앞두고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지면서 그 배후로 월(한가인 분)이 지목돼 모진 고문을 받는 월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월을 사이에 둔 훤과 양명(정일우 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될 예정이라 향후 전개될 주인공 사이의 삼각관계가 관심을 모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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