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16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스포츠계와 연예계의 궁금한 소식들을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야구선수협 사과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승부조작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수협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만일 경기와 관련한 사기도박 행위가 있었고 선수들이 여기에 연류된 것이 사실이라면 관련자를 엄벌할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수협 또한 자체 조사를 통해 진실을 파악하면서 승부조작과 사기도박 행위를 한 선수가 있다면 영구제명 등의 조치를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성국 마케도니아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축구계에서 퇴출된 최성국이 마케도니아 프로축구에 데뷔했다는 소식입니다.
최성국의 소속팀인 ‘FK라보트니키’는 15일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터키 전지훈련 중 벨라루스 프로팀 ‘네만 그로드노’와의 친선경기 사진을 올렸는데요. 최성국은 이날 경기에서 미드필더 블라제 토도로프스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현재 최성국은 1심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로, 그의 그라운드 복귀를 두고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정일우 아버지 화제
배우 정일우의 아버지가 화제에 올랐습니다.
정일우의 아버지인 정해훈 씨가 안철수 원장의 자발적 지지모임인 ‘나철수’의 대표를 지냈던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습니다.
KBS 기자 출신인 정해훈 씨는 현재 북방권 교류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경남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나철수’에서는 출범 나흘 만에 대표직에서 사퇴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정일우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양명 역을 맡아 열연 중입니다.
전미선 김영애 협박
전미선이 자신의 신딸 한가인을 구하기 위해 김영애를 협박했습니다.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한 열연이었습니다.
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13회에서 ‘도무녀 장씨’ 전미선이 ‘대왕대비 윤씨’ 김영애를 찾아가 월을 살려달라며 협박하는 장면이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극중 전미선은 8년 전 김영애가 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건을 언급하며 겁을 줬고, 이에 억울한 누명을 썼던 한가인이 다시 한 번 한 번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습니다.
한가인 대역 거절
배우 한가인이 고문장면에서 대역을 거절하고 열연을 펼쳤습니다.
한가인의 대역 거절 사실은 12일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현장에서 공개됐는데요.
이날 한가인은 추국 장면 촬영에서 대역을 거절하고 형틀에 묶여 피범벅이 된 채 곤장을 맞았습니다. 영하의 날씨에서 진행된 촬영이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 제작진의 박수를 이끌어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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