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수가 공황장애로 고통 받았던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16일 류승수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20살 때 이유 없이 아프기 시작했고, 심장병이 발병해서 투병생할을 오래했다"며 "그 당시 공황장애가 발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황장애를 겪으며 죽기 직전의 공포를 경험했다"고 밝힌 류승수는 "4년 동안 집밖으로 나오지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해 당시의 고통스러운 심경을 전했습니다.
지금도 공황장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 류승수는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난 극복했다"고 덧붙였습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으로 앞서 개그맨 이경규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류승수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황장애가 무서운 병이구나", "현재는 극복했다고 하니 참 다행이다", "완치가 됐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