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은 오는 3월 방송되는 '킹투허츠' 속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하에 대한민국 제 3대 국왕 이재강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이재강은 국민들의 사랑과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간문화재 같은 국왕. 이재강은 아버지 이명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에 어릴 때부터 항상 올바른 모범생으로 살아왔다. 말 안 듣고 뺀질대는 천방지축 남동생 이재하(이승기 분)를 누구보다 아끼고 격려해주는 든든한 형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브레인'에서 권모술수에 능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신경외과 의사 고재학 과장으로 열연을 펼친 이성민은 '킹투허츠'에서 또 한번 명품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성민은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성해 냈다. 이번 이재강 역도 개성 있는 국왕의 면모를 그려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킹투허츠'는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하지원 이승기 이순재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3월 중순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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