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안해'는 백지영이 2006년에 발매한 5집 앨범의 타이틀 곡. 당시 백지영을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복귀시켜준 대형 히트 곡이다.
CF,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던 차은택 감독이 작사를 하게 된 이유는 당시 앨범 프로듀서와 친분 때문이었다. 앨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친분으로 작사 작곡을 부탁하러 다니던 프로듀서는 차은택 감독에게도 작사를 부탁했다. 우연찮게 작사를 시작한 차은택이 처음 프로듀서에게 가져갔던 제목은 '오직 너만'이었다. 그러나 프로듀서의 호응을 얻지 못했고 두 번째로 가져갔던 제목이 '사랑 안해'였다는 것.
차은택 감독은 처음으로 한 작사가 히트곡이 되면서 그때 받은 저작권료도 쏠쏠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번 녹화에는 갑작스런 복통으로 수술을 받은 신해철을 대신해 아나운서 전현무가 녹화에 참여했다.
25일 토요일 밤 10시 5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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