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는 지난 27일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김건모 특집에 출연했다. 루시아는 임태경, 알리, 홍경민, 박경민 등 쟁쟁한 가수들과 함께 김건모의 명곡으로 경연을 펼쳤다.
녹화에 나서기에 앞서 "존경해오던 김건모 선배님의 특집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선배님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기대를 드러낸 루시아는 이날 경연에서 호소력 있는 보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루시아는 '불후의 명곡2'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무대와 신선한 편곡으로 뮤지션으로서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무대를 마친 뒤에는 김건모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MBC 대학가요제 출신인 루시아는 뮤지컬 '마법사들' 주연으로 나서기도 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풍부한 감성과 깊이있는 보이스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앨범 '자기만의 방'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루시아가 출연한 '불후의 명곡2' 김건모 특집은 오는 3월 10일, 17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