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이 ‘수제자’ 노우진에게 격한 한 방을 맞았다.
1단계 미션 맥주캔 맞히기는 이휘재, 2단계 요구르트병 맞히기는 노우진, 3단계 움직이는 풍선 맞히기는 김병만, 마지막 4단계 초크 옆면 맞히기는 진종오 선수가 각각 도전했다. 4단계의 미션을 총 13회 안에 성공하되 앞선 선수들의 도전 횟수를 알 수 없는 가운데 도전이 진행돼 긴장감은 더욱 팽팽했다.
세 MC는 미션을 앞둔 대화에서 3연패는 없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날 도전에서 1, 2단계에 나선 이휘재와 노우진은 단 한 번의 도전으로 과녁을 꿰뚫으며 그간의 부진을 만회했다. 하지만 새총, 석궁, 독침의 달인으로 이번 사격 역시 무난히 실력발휘를 할 것으로 예상됐던 김병만이 복병이었다. 4번의 발사 끝에 겨우 움직이는 풍선을 터트린 것. 더욱이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 역시 0.3mm 초크 옆면 과녁을 두고 고전을 면치 못해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도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가 가장 걱정스러운 게 김병만을 제외한 두 사람이라고 했던 말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자존심을 회복한 노우진이 “재능 없는 두 사람과 같이 하려니 힘들다는 말”에 김병만은 고개를 떨궜다.
다행히 네 사람은 환상의 팀워크로 총 11회 안에 모든 미션을 마치며 안전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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