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을 비롯한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 공개 쇼케이스를 가졌다.
2AM 멤버들은 “방시혁PD에게 ‘위대한 게츠비’의 작가, 피츠제럴드의 사랑이야기가 앨범 콘셉트라는 얘기를 처음 듣고 우리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책을 읽고 나서 내용을 이해하니까 녹음이 되더라”고 말했다.
2AM은 앨범에 대해 “지금까지 노래들이 직설적이고 표현을 바로 하는 듯한 노래가 많았다. 오래된 헤어짐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내색안하고 끙끙 앓면서도 아파하는 내용이다. 그런 정서로 노래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서 방시혁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발매를 세 차례나 연기하고 작업했을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는 전언이다. 타이틀곡 '너도 나처럼'은 김도훈이 작곡하고 방시혁이 가사를 입힌 곡으로, 도입부에 흘러나오는 잔잔한 피아노, 첼로 선율이 먹먹한 감성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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