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는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에 출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양명 역을 열연한 정일우는 훤 역의 김수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정일우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김)수현이와 굉장히 친해졌다"며 "수현이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많이 지닌 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동갑내기 친구 김수현에 대해 정일우는 "김수현을 보면서 배운 점도 많고 작품 하는 동안 자극제가 됐다"며 "작품을 떠나서는 속 깊고 이야기가 잘 통하는 친구를 사귀게 된 것 같아 좋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지난 15일 40%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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