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JTBC '해피엔딩'(극본 김윤정/연출 곽영범)을 통해 컴백한다. 지난해 출연한 SBS '무사 백동수'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해피엔딩'은 개성 강한 비밀투성이 콩가루 가족이 가족과의 이별을 비밀리에 준비하는 아빠의 죽음을 둘러싸고 마침내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민수는 극중 집안의 가장인 김두수 역을 맡아 포기를 모르는 저돌성과 낙천성, 배짱을 두루 갖춘 사회부 기자이자, 집안에선 가부장적인 독재자의 모습을 보이는 아빠로 변신한다.
가족과 소통하지 못했던 김두수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콩가루 집안을 행복한 가정으로 재탄생시키며 가족과의 유쾌한 이별을 준비한다.
최민수는 "김두수는 회사에 청춘을 바친 열혈 직장인이지만, 가정에선 가부장적인 모습도 보이는 평범한 대한민국 아빠"라며 "특집극 '아버지와 집' 이후에 또 하나의 아버지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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