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는 7.7%의 시청률을 기록, 전작 ‘난폭한 로맨스’의 마지막 방송이 올린 5.4%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방송 3사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로 불안한 첫 출발을 알린 것. 엄태웅-이승기-박유천 등 핫 스타들의 월화극 대격돌로 방송 전부터 3작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그간 약세를 보이던 KBS가 이번엔 정통 멜로 복수극으로 승부수를 띄어 시선이 쏠렸다.
‘적도의 남자’는 이날 첫 승부에서는 패배했으나 아역들의 탄탄한 연기와 스토리로 시청률 반등의 시기를 엿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반대의 성향을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전국기준 16.2%의 시청률을, SBS '옥탑방 왕세자'는 9.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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