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2 ‘스타인생극장’에서 2AM 창민이 100kg이 넘었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서 급격한 다이어트를 했던 지난날을 공개했다.
이날 창민은 “한 때 100kg이 넘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가수 데뷔하려고 3주만에 18kg을 빼고 세달만에 30kg을 뺐다”라며 “정말 두부만 먹고 버텼다”고 혹독했던 다이어트 과정을 전해�.
창민은 요즘도 늘 운동중이었다. 그는 “습관이 돼서 8시 반쯤에 눈이 떠져서 일어난다. 웬만하면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4년동안 꾸준히 헬스클럽에 가자 그것은 더 확실해졌다. 군데 군데 구멍난 트레이닝복을 입은 그를 보며 트레이너는 “별명이 할아버지다. 스케쥴이 7시면 6시에 나오고 6시면 5시에 나온다. 트레이너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가르쳐 줄 것도 없다”고 그의 노력을 극찬했다.
창민은 살을 빼는 이유가 자신 스스로의 당당함과 무대에 오르는 가수로서의 모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살이 찌고 했을때의 시선들, 내가 부끄러워하는 것들, 불편해하는 것들, 나를 자꾸 감추려고 하는 내 자신이 당당하지 못하다는 게 부끄럽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창민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멋진 옷을 입고 춤을 추고 가장 좋은, 최고의 모습과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가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노력의 이유를 전했다
창민은 잠시 헬스장에서 쉬는 동안 택연이 나온 남성 잡지의 표지를 보며 감탄하더니 “그래서 내가 느낀건데 몸을 백날 만들어봐야...잘생긴 놈이 만들어야 한다. 내가 만들면 독한놈 같고 얘(택연)이 만들면 멋있고...”라고 말한 후 “내가 말하고도 슬프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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