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탑밴드’ 경쟁 보다 교류라면 출연可”

씨엔블루가 KBS ‘밴드 서바이벌 탑밴드’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씨엔블루는 26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새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씨엔블루는 ‘탑밴드’에 대해 “너무 좋아하는 밴드들이 많이 출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우리도 경쟁이 아니라 교류를 한다는 의미라면 꼭 참여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탑밴드’에는 아마추어로 한정됐던 시즌1과 달리 시즌2에서 프로 밴드들에게 프로그램의 문을 열며 국내 정상급 밴드들의 지원을 독려했다. 피아, 피터팬 콤플렉스, 내 귀에 도청장치, 타카피, 네미시스, 로맨틱펀치, 데이브레이크, 슈퍼키드, 몽니, 칵스, 네바다51 등 국내외 유수의 록 페스티벌에 단골로 출연하는 쟁쟁한 팀들이 지원한 상태다.
한편 씨엔블루의 신곡 ‘헤이 유’는 경쾌한 셔플리듬에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노래다. 김도훈, 이상호가 공동 작곡하고 한성호가 작사를 맡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헤이유'를 비롯해 일본 메이저 데뷔곡 '인 마이 헤드'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