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주현 기자] 70대 시인과 17세 여고생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은교'가 주연 배우 박해일, 김무열, 김고은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27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은교'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과 70대 시인 이적요 역을 맡은 박해일, 그의 제자 서지우 역을 맡은 김무열, 그리고 17세 여고생 한은교 역을 맡은 신인배우 김고은이 참석했다.
영화 '은교'는 위대한 시인과 패기 넘치는 제자, 그리고 싱그러운 열일곱 소녀 은교가 각자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탐하며 일어나는 질투와 매혹을 그린 작품으로 박범신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오는 4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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