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가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펼쳐진다.
뮤지컬 뽀로로 시리즈는 2006년 첫 공연 이후 7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그 중 ‘슈퍼영웅 뽀로로’는 5번째 시리즈로 천방지축 뽀로로가 친구들의 우정과 교훈 속에서 진정한 슈퍼영웅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어 아이들이 뽀로로를 통해 배우고 느끼게 해준다.
이번 공연은 수많은 어린이 공연에서 차별화 돼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레이저와 영상을 활용한 홀로그램 기법, 무대 위 커다란 눈덩이, 객석을 날아다니게 만든 마술 등의 특수효과로 공연의 질을 높였다. 슈퍼영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변신장면과 의상도 눈에 띤다.
65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두 명의 뽀로로가 나와 아이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부모님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한편, 가족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는 2011년 여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부산, 대구, 창원, 수원 등 전국 지역 투어 중이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서울 앵콜 공연이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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