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민은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자신의 실제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하며 “여자친구가 평소에 갖고 싶어하던 차가 있었다. 그래서 몰래 사서 길에 세워놓고, 모르는 척 그 옆을 함께 지나가다가 ‘저거 니가 좋아하는 차 아니냐?’면서 차 키를 줬다"고 밝혔다. 우승민은 "난 살면서 절대 이런 거 안 할 줄 알았는데, 자연히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DJ 박소현은 ”촛불, 반지, 풍선.. 뭐 많은 프로포즈 얘기를 들어봤지만 자동차로 했다는 건 처음 듣는 것 같다. 게다가 안 그럴 것 같은 우승민씨가 했다니~정말 부럽다.“ 며 연신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트위터에 ‘노처녀 박소현은 울고, 우승민은 웃는’ 설정의 사진을 올리기도 해 '러브게임' 애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우승민은 4월 8일 양희은의 주례와 유재석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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