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성용욱은 최근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에 출연, 감성 담긴 노래와 화려한 입담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가요계 선배인 정재형은 짙은의 노래를 듣고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뮤지션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노래를 이렇게 실제로 들으니 감회가 남다르다"는 말로 무대를 평가했다.
짙은은 "공중파에 오랜만의 출연이라 떨린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특유의 차분한 말투로 숨겨져있던 입담을 뽐냈다.
짙은은 2008년 동명 앨범 '짙은'으로 데뷔한 뒤 '곁에', 'Feel alright', '백야' 등 청춘의 감성을 이끌어가는 담담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우연의 음악' 타이틀의 장기 공연 중이다.
짙은이 출연한 '유앤아이'에는 데뷔 14주년 장수 아이돌 신화와 다이나믹듀오도 출연했다. 15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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