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여남` 존박, 초등 2학년 순수했던 첫사랑 공개

가수 존박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경험한 첫사랑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에서 존박, 박진희의 첫 만남과 음악 작업기가 공개됐다.
첫 만남부터 어색함 없이 편안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실제로는 10살 연상연하 커플. 알렉스-호란의 신곡 작업 미션을 부여받은 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존박은 박진희가 '첫사랑이 언제였냐' 묻자 "초등학교 2학년 때"라며 "성이 문 씨여서 '문방구'라고 불렀다. '방구야' 라고 불렀다"고 답했다.
존박의 순수한 모습에 박진희는 "귀엽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이날 존박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고, 박진희는 존박의 음악에 푹 빠져든 모습을 보여 향후 이들의 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이시영-박재범 편에서는 첫 만남의 어색함을 극복하고 친밀해진 두 사람의 작업 결과물이 프로듀서로부터 혹평을 받으며 순탄치 않은 작업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