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뮤직에 따르면 "제이슨 므라즈의 새 앨범은 예약판매 만으로 이미 1만 5천 여장이 팔렸다"며 "이는 지난 6년간 발매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중 최고 초도 수량"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므라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연인과 세상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담았다"며 전작의 성공으로 내 영향력을 실감했다. 나에게 켜진 조명과 관심을 세상의 관심과 주목이 필요한 일들에 나누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앨범에는 그 동안 나의 삶과 내가 해온 일들이 바탕이 된 심장박동리듬(the rhythm-of-the-heartbeat)정도의 노래들이 우선적으로 선별됐다"고 설명했다.
제이슨 므라즈가 밝힌 대로 새 앨범의 주제는 ‘사랑’이다. 특히 ‘심장 박동을 닮은 리듬’을 선호했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앨범은 미드 템포의 대중적인 팝 넘버가 주를 이루며 지금까지의 디스코그라피 중 가운데 가장 진지하고 감미로운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도 국내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시작하는 월드투어의 첫 공연지를 6월 8일 한국의 부산으로 결정했으며 제이튿날인 9일 남이섬에서 음악 축제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한차례 더 국내 팬들과 만난다.
제이슨 므라즈는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로 처음 한국을 찾은 뒤 2008년 3월과 8월, 2009년 2월 무려 세 차례나 단독 내한공연을 가졌으며 많은 인터뷰를 통해 공연하기 가장 즐거운 나라로 한국을 꼽는 등 한국 팬들과 애정 어린 교감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앨범 수록곡 중 ‘에브리씽 이즈 사운드(Everything Is Sound)’를 네이버 뮤직앱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무료 공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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