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은 19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보고회에서 “개인적으로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이성이 좋다”고 이상형을 밝혔다.
그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공감’을 기본으로 한다”며 “사실 극중에서 맡은 캐릭터인 정인은 남편이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지만 카사노바인 성기가 모든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그런 부분에서 흔들린다. 실제도로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여성분들이 그럴 것 같다. 나의 속 이야기를 편안하게 끄집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애인과 헤어진다면 어떤 방법으로 통보하겠나”라는 질문에 “솔직하게 ‘이런 부분이 나와 안 맞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것이 가장 깔끔하게 헤어지는 것 같다”고 답변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아내(임수정), 하지만 일만 열면 쏟아내는 불평과 독설로 결혼생활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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