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북 탁구 단일팀을 소재로 한 영화 ‘코리아’의 주역 현정화, 유남규, 박철민, 이종석, 최윤영이 출연했다. 이어 80~90년대 최고의 탁구스타 유남규의 젊은 시절 인기가 화제에 올랐다.
이날 유남규는 “팬들이 하루에 150명은 찾아왔다”면서 당시의 뜨거운 인기를 증언했다. 당시 받은 선물에 대한 설명이 나오자 MC 유재석은 이날 엉뚱한 발언을 계속했던 최윤영에게 “솔직히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다.
최윤영은 유재석의 기대대로 “자동차가 받고 싶다”고 말해 목욕탕을 뒤집어 놨다. 흡족한 MC들은 “어느 정도 배기량의 차를 원하느냐”고 재차 물
이종석의 대답도 걸작이었다. 같은 질문을 받은 그는 “전세집을 받고 싶다”는 재치넘치는 대답으로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재석은 “요즘은 솔직해야 한다. 솔직하게 답해도 얼마나 예쁘냐”며 그들을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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