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음원유통 서비스가 드디어 발표되었네요! 뮤지션들이 직접 자기 음악의 가격도 정하고 판매금의 80%를 가져오는~ 대환영입니다♡ 뮤지션이라면 무한알티 요망"이라고 트위터 글을 남겼다.
남궁연은 이 글을 RT하며 "유통사57.5:제작사35:작사작곡5:가수연주2.5"라는 글을 덧붙였다. 현행 일반적인 유통사 수익 분배율이다. 돈스파이크는 이를 RT하며 "편곡은?"이라는 글을 덧붙여 현행 분배 기준과 문제점을 한번 더 지적했다. 해당 내용은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인디뮤지션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이 소식에 크게 고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음원사이트는 내달 9일 오픈하는 현대카드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현대카드 MUSIC'이다. 현대카드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공비 및 운영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판매 수익을 전액 뮤지션들에게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뮤지션들에게 지급되는 금액은 국내 최고 수준인 음원 판매금액의 80%가 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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