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12시 방송된 tvN '더로맨틱' 터키 편 5회에서 해바라기남 장재호를 중심으로 한 러브라인이 얽히고 설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10명의 로맨티스트가 동서양이 만난 신비의 나라 터키 카파도키아를 배경으로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펼쳐졌다.
연상녀 김태희는 중간선택에서 서로 확연히 다른 취향에도 불구 호감이 가는 강준성을 골랐지만 마지막 취향셔플의 행운으로 이상형 장재호와 극적인 데이트 기회를 얻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태희는 미드나잇 진실의 시간에서 장재호에게 데이트 도중 한 번이라도 자신을 이성으로 느꼈는지를 물었으나 단지 누나처럼 여겨졌다는 말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마지막 자유 데이트에서 김태희는 카파도키아 여행의 백미인 열기구 투어를 강준성과 함께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어제까지는 준성씨였다. 거의 확신이 있었고 오늘 확인하는 하루를 보내려고 했는데 서로 너무 다르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마음은 더 복잡해졌다”고 밝혀 앞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니퍼 박은 최고 인기남 이준호에게 얼음 반지를 선물 받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김태희, 강준성과의 열기구 더블 데이트 때 알콩달콩한 김-강 커플을 부러워하는 제니퍼 박의 눈빛을 읽고 깜짝 선물을 준비한 것. 이준호는 “여자를 만나면서 이런 선물을 준비한 적이 없었다”며 수줍게 제니퍼 박의 손가락에 직접 만든 얼음 반지를 끼워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니퍼 박만을 바라보는 슈퍼 해바라기남 장재호를 중심으로 김태희, 강준성, 제니퍼 박, 이준호 다섯 남녀의 러브라인이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더로맨틱' 터키 편 마지막회는 오는 28일 밤 12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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