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멤버들 각자 자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받고 이를 수행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경규와 이윤석은 인내심을 쌓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경규는 “촬영장에 가면 나보다 어른이 없다. 눈치를 볼 사 람이 없으니 화를 내는 거다”며 이윤석에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화를 냈다. 두 사람은 종이컵 쌓기를 통해 인내심 훈련을 시작했지만 중간에 종이컵 탑이 무너지자 이경규의 인내심도 함께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원 양준혁 상식쌓기에 도전했다. 두꺼운 상식책을 받아든 두 사람은 제작진을 원망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서로 상식 질문을 던지며 수준을 테스트 하더니 결국 김태원은 자리에 드러누워 잠을 자기 시작했다.
김국진은 사회성 갖추기 미션에 도전했다. 종로 한복판에 혼자 남겨진 김국진은 쑥쓰러움을 이기지 못하고 지하철역을 찾는데만 40분이 걸렸다. 오랜만에 지하철 일회용 교통카드를 구입해 지하철을 탄 김국진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을 알아본 시민들과 어색하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작가와 멤버들에게 사줄 선물도 구입했다.
윤형빈은 검색순위 5위 안에 들어라는 미션을 받았다. 윤형빈은 “왕비호 시절에는 움직이기만 하면 검색순위였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형빈은 직접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만나 자신의 이름을 검색어에 쳐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이 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여대 앞을 찾아 복근을 공개하며 검색어 순위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전현무는 진정성 찾기에 돌입했다. 전현무는 샤이니의 ‘셜록’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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