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소셜테이너의 첫 시작은 동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힘든 시간 가운데 ‘도시의 개’라는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는데, 그 순간 어린 시절 키웠던 강아지 메리가 생각났다”며 “10년 넘게 키웠던 메리는 혼자 남겨진 나에게 단짝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던 어느 날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에 아버지가 메리를 보신탕집으로 팔았고, 그 이후부터 메리에 대한 미안함이 내 마음 한편에 자리 잡았다”며 “이후 연예인으로 바쁘게 살면서 메리를 잊고 살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
끝으로 그녀는 “동물보호단체 ‘카라’ 대표 임순례 감독에게 전화를 해 동물보호 운동을 시작한 뒤 관심 영역이 독거노인과 힘든 부분으로 확대됐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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