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의 박용덕 대표는 시나닷컴과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하고 부가사항을 추가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나닷컴 중국 본사를 직접 방문, 사업 제휴에 대한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시나닷컴은 중국 최대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시나 웨이보’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티브이데일리가 직접 개발해 서비스 중인 대만, 홍콩 대상의 중문판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티브이데일리의 콘텐츠를 중국 전역에 확산하는 SNS 통로가 될 전망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용덕 대표는 “15억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시장에 신한류 콘텐츠 전파는 물론 스타 팬미팅,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미디어로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과 홍콩, 대만, 베트남, 라오스, 태국에 콘텐츠를 제공해오던 티브이데일리는 동남아 지역에 이어 중화권 전역에 한류 콘텐츠와 문화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리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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