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아기의 반은 '식신로드'가 키웠다"

방송인 현영이 태교를 위해 '식신로드' MC에서 물러났다.
현영은 28일 방송되는 Y-STAR '식신로드' 75회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현영은 현재 임신 6개월로 이미 다른 방송은 모두 하차한 상태지만 '식신로드'는 계속 진행해 왔었다.
현영은 시청자들에게 "그동안 너무 즐거웠고 아쉽다. 건강히 순산하고 아기와 함께 오겠다"며 "좋은 음식을 많이 먹었고, 아기의 반은 '식신로드'가 키웠다"고 제작진에게 감사를 돌렸다.
한편 1년 반동안 맛깔스러운 표현과 잘 먹는 모습으로 정준하와 환상의 호흡을 맞춰왔던 만큼 현영의 하차를 가장 아쉬워하는 건 정준하. 정준하는 "빨리 아기를 낳아라"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꼭 순산해라"는 걱정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은 28일 낮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