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 출연해 “서수민PD와 전쟁 중인데 미리 짜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성광은 “솔직히 허락을 받았다”며 “짜고 친 것도 조금 있지만 요즘은 거의 없다. 8정도는 리얼, 2는 동의를 구한다”고 답했다.
앞서 ‘개그콘서트’ 방송에서 서수민 PD에게 독설을 날리다 최근 통편집 굴욕을 당했던 그는 “권력 앞에 무릎 꿇은 박성광”이라며 “시청자들이 알 것, 서수민이 어떤 사람인지…”라고 여운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박성광은 통편집 굴욕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반격을 예고했다. 박성광은 편집 굴욕을 당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악! 서수민 PD! 복귀하자마자 복수? 악! 당했어 당했어! 당하고만 있을 순 없지”라는 글을 게재
이는 같은 날 방송된 ‘개그콘서트’ 속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 박성광이 통편집 당한 것에 대한 답 글이다. 당시 박성광의 부분은 “당신 날 이길 수 없어”라는 대사 외엔 편집돼 두 사람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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