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도둑들’ 단독 포스터 공개…당돌한 미소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측이 막내 신참 도둑 잠파노 역의 김수현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김수현은 ‘도둑들’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최근 제작사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자유로운 스타일로 현금 가방을 메고 당돌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일만 해야지 서로서로 쿨하게”라는 카피가 예니콜(전지현 분)을 향한 진심어린 순정을 숨기고 있는 잠파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다.
“처음엔 어깨도 못 펴고 있었지만 영화를 찍으면서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을 한 느낌”이라고 첫 영화 소감을 밝힌 김수현은 캐릭터에 대해 “잠파노는 마음을 훔치고 싶어 한다. 도둑이지만 계산도 하지 않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순정을 바치기 때문에 10인의 도둑들 중 가장 낭만적인 인물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한다. 7월 25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