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 3' 코너 ‘친구’에서 김기욱은 미모의 여성 관객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관객을 무대에 있는 의자에 앉히고 무릎을 꿇은 채 장미 한 송이를 건네며 로맨틱한 마음을 전하자 녹화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고. 하지만 곧바로 이 여성 관객의 남자친구가 등장해 위기를 맞게 된다는 제작진의 설명이다.
녹화를 마친 김기욱은 “알고 보니 여성 관객의 남자친구가 해병대 출신이더라. 고백하는 상황을 연출했다가 정말 맞을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오는 7월 8일에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다들 식사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결혼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은 30일 오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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