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tvN 측은 "슈퍼주니어가 14일 생방송되는 8회 호스트로 나선다. 아이돌 그룹이 'SNL 코리아'의 호스트를 맡는 것은 슈퍼주니어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3일, 6집 '섹시, 프리&싱글(Sexy, Free & Single)'컴백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약 1년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이 시기에 맞춰 SNL 코리아 출연을 확정한 것.
가장 큰 관심사는 강인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이다. 2009년 음주와 폭행 구설에 휘말리며 군에 입대 3년여만에 활동을 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독한' 풍자로 정평이 나 있는 'SNL 코리아'가 강인의 이 같은 과거(?)를 어떤 식으로 풀어내 웃음을 줄지 관심을 끌고 있는 것.
한편 최근 신동엽, 박진영 등의 호스트가 출연하며 19금 개그를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는 'SNL 코리아'는 이날 프로그램의 시청가능연령등급을 19세 이상으로 할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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